챕터 775

"제가 당신이 말하는 것을 다 이해하지만, 평생 기억상실 상태로 살 수는 없어요. 게다가, 수술을 받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올지 당신도 알잖아요," 더모트가 마가렛을 유심히 살펴보며 말했다. 마치 그녀의 의도를 의심하는 듯했다.

마가렛은 더모트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만 그녀는 수술이 연기되기를 바랐다. 몇 달이라도 좋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 그런 말을 할 수는 없었고, 그저 "알아요. 그냥 걱정돼서요"라고만 대답할 수 있었다.

"걱정할 필요 없어요. 내 운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거라고 믿어요."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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